사람 나이로 100세…갈비사자 '바람이', 여자친구 생겼다

입력 2023-10-23 18:08   수정 2023-10-23 18:09


늑골이 드러날 정도로 말라 '갈비 사자'로 불렸던 수사자 '바람이'가 여생을 함께할 짝을 만났다.

23일 청주동물원에 따르면 바람이는 이날 오후 3시 동물원 내 야생동물보호시설에서 19살인 바람이와 12살인 암사자 도도의 합사가 이뤄졌다.

주방사장에 먼저 나와 있었던 바람이는 뒤이어 들어온 도도의 적극적인 모습에 처음엔 으르렁거리며 방어태세를 보였으나 이내 자연스럽게 활동하기 시작했다.

청주동물원은 합사에 앞서 원거리 대면, 교차 방사, 체취 적응, 근거리 대면 등 순차적으로 합사 훈련을 실시했다.


바람이는 사람 나이로 100살에 가까운 노령의 사자다. 경남 김해의 한 동물원에서 늑골이 드러날 정도로 돌봄을 받지 못한 모습이 포착돼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그러다 지난 7월에 청주동물원으로 옮겨지면서 건강을 회복했다. 동물원 측은 바람을 실컷 느끼라는 의미와 함께 '더 좋은 삶을 살기를 바란다'는 뜻으로 '바람이'라는 이름을 붙여줬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